meetup 링크
피보탈에서 진행하는 MSA 따라하기 시리즈 중 2탄을 들었습니다. 아쉽지만, 1탄을 듣지 못했고, 해당 동영상도 없는 거 같습니다.
다양한 프로젝트에서 도메인에 따라 데이터를 분리한 경험이 있는 엔지니어들이 직접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. 특히 피보탈의 APAC에서 Application Transformation 을 주도하는 팀의 Sumant Singh Rana와, Satya Ranjan 두 수석 엔지니어들, 그리고 이들과 현재 한국에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계신 피보탈 한국 김영태 상무님이 함께 하십니다.
마이크로서비스에서 도메인 모델에 따른 데이터의 분리와 적절한 데이터 저장소의 선택은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사항입니다. 피보탈은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고객과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체계화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, 본 밋업에서는 그 경험과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.
만약 3탄도 참석할 수 있게 된다면, 간단한 동영상 촬영을 하여 회사분들에게 유투브로 공유할 까 합니다.
30분 가량을 동영상 촬영했고,
남은 부분은 녹음을 했기 때문에 조금더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시간이 날때 정리해서 올려야할 거 같습니다.
이번 2탄은 DDD 관점에서 보는 레거시 리빌드 하는 방법이 진행되었습니다.
보통 1개 Aggregates 마다 1개의 MSA 를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. Aggregates 1개가 Boundary Context 들을 가지게 됩니다.
커다란 벽면에 현업, 개발 등 모든 관련자들이 모여서 이벤트를 1개 포스트잇으로 해서 벽에 붙이며, 총 3가지의 산출물이 나와야한다고 합니다.
- EventStorm
- Boris
- SNAP-E
이렇게 3가지의 산출물을 순차적으로 생성한다고 합니다.
- EventStorm
현업에 있는 사람들이 본인들이 사용하는 UI를 포스트잇으로 세분화합니다.
대략적으로 한 PAGE 의 모든 기능들을 포스트잇으로 붙이게 됩니다.
회원 아이디, 회원 등록 이런 모든 속성들이 포스트잇으로 붙게 됩니다.
PS. 참고로 해당 포스트잇의 내용은 과거형으로 붙이게 됩니다. 또한 별도 외부 시스템 (ex : 이메일 등) 은 외부 시스템 이벤트로 처리하여 다른 포스트잇으로 붙입니다.
예를들어 유저 등록화면에 대한 포트스잇은 다음과 같습니다.
이벤트 1 - 유저 등록 화면에 왔다
이벤트 2 - 입력을 다하고 등록 버튼을 눌렀다
이벤트 3 - 다른 페이지로 리다이렉트 됐다
이벤트 4 - 등록 완료 이메일이 노티로 발송됐다
또한, 회원 가입하고, 로그인 성공된 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조회 및 다른 디스플레이 이벤트 등에서는 다음과 같습니다.
이벤트 - 로그인이 완료되었다
이벤트 - 유저 정보가 디스플레이 되었다
여기서 중요한 점은 정보가 디스플레이 되는것도 하나의 이벤트로 취급해야한다는 겁니다. (그래서 MSA 처럼 해당 서비스에 대한 API를 분기할 수 있겠지요.)
이렇게 이벤트스톰을 통해 분리된 작업을 가지고 보리스 다이어그램을 그립니다.
- Boris
보리스를 통해 서비스간 상호 작용 (interaction) 을 보고,
스냅이를 통해서 서비스의 기능을 드릴다운해서 자세히 보게되면,
결론적으로 백로그(저장할 데이터) 가 정리됩니다.
- SNAP-E
원래는 API, DATA, RISKS, UI 4개의 항목에 해당하는 내용 하나하나를 포스트잇으로 붙여서 진행한다고 하였으나,
시간이 없는 관계로, 급하게 진행되었습니다.
각각의 api 의 명칭을 부여하면서 포스트잇을 만들며,
그 포스트잇을 테이프 혹슨, 줄, 급하면 펜으로 이어 나가게 됩니다.
API - 보리스를 통해 필요해 보이는 API 를 포스트잇을 붙입니다.
DATA - API 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기록합니다.
RISKS - 서비스가 우려되는 위험 요소들을 기록합니다. 예로, 외부 연동이 지연될 가능성 등
UI - 서비스가 필요한 UI 화면이 있는경우 기록합니다. 예로, 백그라운드 task 만 있는 서비스라면 UI 가 없을것입니다.
이렇게 1단계 ~ 3단계를 걸치면서 모델링에 대한 여러가지 해결책에 대해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.
정리 DDD 와 MSA 를 이용한 서비스 리빌드 - EventStorm, Boris, SNAP-E, Stories 이벤트 스톰 - 발생 가능한 모든 이벤트를 나열해서 Aggregate 단위로 데이터 기준의 이벤트를 묶음 하나의 Aggregate 단위가 하나의 도메인이 되며, 1개 도메인 마다 1개 서비스가 결정됨, 이 서비스들을 서비스 후보자들이라고 칭합니다. 보리스 - 서비스 후보자들간의 상호작용을 표시합니다. 스냅이 - 보리스를 기준으로 서비스 후보자를 구체화 해서 Stories 를 만들어냄, 이 Stories 가 백로그가 될 수 있습니다. 스냅이를 통해 서비스를 구체화 하면, 서비스 후보자 중 불필요한 서비스가 생기거나 합쳐져야 하는 서비스가 생기는 등 서비스 후보자들의 필요성/불필요성이 명확해집니다. 신규 이벤트(기능) 추가 등이 발생할 경우 1번 EventStorm 부터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.
남은 밋업 시리즈
3탄_마이크로 서비스부터 만들어야지?
- 스프링 부트를 사용한 단일 마이크로 서비스 개발 (로컬 환경) | 페어 프로그래밍 데모 (테스트 작성)
4탄_티끌 모아 태산 만들기
- 스프링 클라우드를 사용한 마이크로 서비스 연결
5탄_이상하다 내 컴퓨터에서는 잘 됐었는데…
- 개발된 코드를 변경 없이 로컬에서 클라우드로 (부제: 도커때문에 다들 고생이 많다)
Pivotal Application Service 를 사용한 스프링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 배포
6탄_우리는 아마존:애저:구글:센터 서비스 비율 조정할 수 있단다.
- 대륙을 넘나드는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의 저장과 복제 (부제: 멀티 클라우드 및 멀티 리전에서의 가용성 확보)
7탄_데이터베이스를 끈다니 농담도 잘하셔. (부제: 데이터 베이스를 꺼본다고?)
- 서비스에 카오스 엔지니어링 적용하기
8탄_마이크로서비스가 기능 단위인지 클래스 단위인지 고만 좀 물어봅시다.
- API 게이트웨이의 오프로딩을 위한 서버리스 적용
9탄_주가 예측 모델 제공하기
- 서비스에 데이터 과학의 적용을 통해 필요한 도구를 연동하고 적용하는 기술을 살펴봅니다.
다음 밋업은 다음과 같습니다. 해당 내용에 대한 질문 과 답변에 대해서는 다시 정리해서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